경주 남산은 196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00년 12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 되었고 면적은 약 30km2 가장 높은 고위봉의 해발고도는 494m임.
오늘 포스팅 할 부처님은 "열암곡 마애불상"이다 열암곡에는 현재 3개소의 절터가 알여져 있단다.
열암곡마애불상은 2007년 5월 22일 경북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 에서 발견되었다.
경주에 살면서 이렇게까지 기분이 묘한 일은 처음이다. 아직까지 공개는 하지 않았지만 신라인이 만든 부처님이라고 생각히니 마음이 짠해진다. 경주남산에 여러 부처님을 보면 비와 바람으로 인해 얼굴이 알아 보기 힘들 정도인데 열암곡 마애불상은 그렇지가 않다. 타원형의 얼굴에 오뚝하게 솟은 코와 아래로 내리뜬 길고 날카로운 눈매 그리고 도톱하고 부드럽게 처리된 입술이 예술이다..(통통한 볼 선명한 선)
귀는 어깨 바로위까지 내려와 매우 크게 나타나있고 목에는 볼륨감이 있는 삼도가 표현되어있다.
예전 kbs역사스페셜 "5센치의 기적"이라고 했던가, 코와 바닥이 5센티란다. 5센치만 더 넘어 졌어도 완전한 코는 보지 못했지도 모른다.
불상의 수인은 왼손등을 바깥으로 하여 솓가락을 가지런히 펴서 가슴위에 얹었으며 오른손 역시 손등이 빡을 향하고 엄지 손가락을 안으로 감싼 채 네손가락을 가지런히 하복부에 대고 있는 특이한 형식이다.
경주 남산 열암곡마애불상은 4등신의 신체에 비하여 머리 부분이 크게 표현 되었는데 아마도 예불 하는 사람이 마애불을 우러러 볼때의 비례감을 고려한것으로 추측된단다..
자료출처.경주 문화제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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