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경덕왕 때의 학자인 설총의 묘이다.

아버지는 원효이고 어머니는 요석공주이며 출생시기는 태종무열왕대인 654∼660년 사이로 짐작된다. 나면서부터 재주가 많았고, 경사에 널리 능통하였다고 한다. 신라 유학의 종주가 되었으며, 후에 강수·최치원과 함께 신라의 3대 문장가로 꼽혔다.

그가 이두를 창제했다고도 하나, 그가 생존하기 전인 진평왕 때의『서동요』, 선덕여왕 때의『풍요』등이 이두로 기록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그가 창제한 것이 아니라 집대성한 것으로 보인다. 설총은 6경을 읽고 새기는 방법을 발명하여 한문을 국어화하였으며, 유학 등 한학의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도 공헌하였다. 또 신문왕 때의 국학 설립에 주동적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보문동 한복판 인가에 둘러 싸여 있는 묘에는 비문과 비석은 없으나, 예로부터 진평왕릉의 동쪽 보문리에 있다고 전해져 왔다. 최근에 그 앞에 상석이 하나 놓여졌으며 보존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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