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에 따르면 “박혁거세 21년에 궁을 만들어 ‘금성’이라 불렀으며, 새로 쌓은 월성 북쪽에 만월성이 있어었다”고 한다. 지금의 월성에는 아무런 건물도 남아 있지 않다. 그저 숲이 우거지고 텅 빈 뜰에 잔디가 깔려 있을 뿐이다.
예전의 금성이나 만월성이 어디인지 정확히는 알수없으나 길 하나로 두고 갈라져 있는 안압지와 더불어 월성일대는 신라의 궁궐 지역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월성은 ‘반월성’이라고도 하는데, 반달모양으로 구릉을 깍아 흙과 돌을 섞어가며 궁의 주의를 감사 않도록 샇은 성곽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가 망한 뒤로 궁을 보호하는 기능이 약해지면서 자연적으로 무너져 내리고, 없어진 거을 수리하거나 보존하지 않아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성문터와 성벽 밑으로 물이 흐르도록 한 인공 방어 시설인 해자가 있었음이 밝혀졌으며, 조선 영조 (1738)때 만든 석빙고 시설이 남아있다. 왕성 터라는 관심을 갖지 않으면, 국립 경주 박물관과 안압지 사이에 길쭉하고 도톱하게 솟아 오른 언덕이나 산책하고 뛰어 놀기에 썩 좋은 풀밭 유원지 쯤으로 기억하기 십상이다. 월성 북쪽 자락에는 벚나무, 월성과 첨성대 사이에는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제철이되면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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