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고분이 도굴을 피해 지금까지 견딜수 있었던 것은 신라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인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 덕분이다. 돌무지덧널무덤은 구덩이를 파거나 땅 위에 돌을 깔고, 나무로 된 덧널(곽)을 놓은 다음, 그 안에 널(관)을 넣고 냇돌로 나무 널을 덮고 나서 다시 그 위를 흙으로 쌍아 올리는 방식으로 만든다. 대개 돌무지나 봉토의 규모가 크고 구조가 복잡하여 도굴이 어렵기 때문에 부장품이 온전하게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천마총은 이와 같츤 돌무지덧널무덤의 내부를 고스란히 볼수 있게, 무덤 내부를 일반에 공개하였다.
발굴 당시 천마를 그린 말다래가 출토되어 천마총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는데 최근에는 이천마가 말을 그린것이아니라 기린을 그린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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